SK 와이번스는 토종 에이스 김광현(30·SK 와이번스)을 9일 인천에서 열리는 KS 4차전 선발로 정했다. 두산 베어스는 이날 경기가 취소되자 토종 영건 이영하(21) 대신 외국인 에이스 조쉬 린드블럼(31)으로 선발 투수를 변경했다. 김광현은 올해 두산을 상대로 4경기 2승1패 평균자책점 1.99로 강했다. 린드블럼은 지난 4일 생애 첫 KS 등판이었던 1차전에서 당한 패전(5실점)을 설욕하려 한다.
KS 5차전 경기는 하루 밀린 10일 인천에서 벌어지며 개시 시간은 오후6시30분에서 오후2시로 당겨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