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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델 김우영, 오토바이 사고로 사망 '애도 물결'..향년 26세

모델 겸 타투이스트 김우영의 교통사고 사망 소식이 뒤늦게 알려져 애도의 물결이 일고 있다.




사진=김우영 SNS사진=김우영 SNS



김우영은 지난 5일 오후 5시 30분경 서울 마포대교에서 교통사고를 당해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숨졌다.

자신의 SNS에도 상당수 올릴 만큼 오토바이에 대한 사랑이 각별했던 것으로 알졌다.


김우영은 방탄소년단 RM과 협업한 뮤직비디오에 출연하면서 팬들에게 얼굴을 알린 바 있고, 서울 패션위크 등의 무대에도 오르며 최근까지도 활발하게 활동했다.



김우영의 SNS에는 고인을 추모하는 댓글이 계속 이어지고 있다. 특히 26세라는 젊은 나이에 세상을 떠난 것에 대한 안타까운 마음이 주를 이루고 있다.

작곡가 슈프림 보이는 사고가 발생한 다음 날인 6일 자신의 SNS에 “사랑하는 형이자 친구 김우영 군이 5일 사고로 별세했습니다”라고 알리며 “아직 빈소와 발인, 장지가 나오지 않았지만 먼곳에서 걸음해주시는 분들은 오시는데 시간이 걸려 먼저 이렇게 소식 전합니다”라며 “평소 사람들을 만나 함께 시간 나누는 것을 좋아하던 친구였기에 우영이를 아시는 분들이 함께 자리해주신다면 감사하겠습니다”라고 적었다.

김우영의 비보는 앞서 오토바이 교통사고로 사망한 모델 출신 배우 이언의 10주기를 맞아, 안타까움을 더하고 있다. 이언은 지난 2008년 드라마 종방연을 마치고 오토바이를 타고 집으로 돌아가던 중 사고를 당해 사망한 바 있다.

한편, 고인의 발인은 오늘(8일) 낮 12시에 진행됐다.

/김주원 기자 sestar@sedaily.com

김주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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