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몽준 아산재단 이사장이 정주영 명예회장을 기리는 행사에 참석한다.
8일 업계에 따르면 정 이사장은 11일 서울에서 열리는 ‘폴란드 독립 100주년 기념 신포니아 바르소비아 오케스트라 내한공연’에 참석할 계획이다. 공연에서는 정주영 창업자를 기리기 위해 만든 ‘진혼교향곡(레퀴엠)’ 등이 연주될 예정이다.
정 이사장은 선대 회장을 기리기 위해 참석을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정 이사장은 한동안 외부 활동을 자제해왔다. 권오갑 현대중공업지주 부회장과 정기선 현대중공업 부사장이 그룹 전면에 나선 것과 대비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