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통일·외교·안보

UN주재 美대사 "北 준비안돼 회담 미룬 것…문제 없다"

니키 헤일리 유엔주재 미국 대사/뉴욕=AFP연합뉴스니키 헤일리 유엔주재 미국 대사/뉴욕=AFP연합뉴스



니키 헤일리 유엔주재 미국대사는 8일(현지시간) 북미 고위급 회담의 연기와 관련, “우리는 기본적으로 그들(북한)이 준비되지 않았기 때문에 회담을 연기한 것으로 보고 있다”고 밝혔다.


로이터 통신은 헤일리 대사가 “북한은 그들이 어떤 이유에서인지 회담을 연기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며 이같이 전했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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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은 당초 이날 뉴욕에서 김영철 북한 노동당 부위원장 겸 통일전선부장과 고위급 회담을 할 계획이었다. 그러나 회담을 하루 앞두고 성명을 내 회담이 연기됐다는 사실을 알렸다.

이에 대해 헤일리 대사는 “폼페이오 장관은 (뉴욕에) 올 준비가 돼 있었다”면서 “우리는 계속 대화할 준비가 돼 있을 것이며, 어떤 주요한 문제(some major issue)가 있다고는 생각하지 않는다”고 언급했다. /이다원인턴기자 dwlee618@sedaily.com

이다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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