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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리 수상하는 엄앵란 (아름다운예술인상)




배우 엄앵란(가운데), 아들 강석현이 9일 오후 서울 명보아트홀에서 열린 제8회 아름다운예술인상 시상식에 참석, 고(故) 신성일이 수상자로 선정돼 대리수상 하고 있다. 왼쪽 문희.

아름다운예술인상은 한 해 동안 예술문화 발전에 기여한 예술인들에게 수여되며 신영균예술문화재단에서 주최한다.


이날 배우 전무송(연극예술인부문), 배우 신성일(공로예술인부문), 유지태 김효진 부부(굿피플예술인부문), 신동석 감독(독립영화예술인부문)이 아름다운예술인상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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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예술인상은 지난해까지 영화부문 대상을 포함해 연극, 신인배우, 선행 예술인까지 4개 부문 수상자를 선정했으나 올해부터 대상을 별도로 선정하지 않고 영화, 연극, 신인배우 또는 독립영화, 선행 부문인 굿피플예술인과 공로예술인 부문까지 5개 부문으로 시상한다.

양문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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