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밤 방송된 KBS 2TV <유희열의 스케치북>에서는 최근 ‘Shoot Out’(슛 아웃)으로 컴백한 몬스타엑스가 출연했다.
데뷔 후 3년 만에 <유희열의 스케치북>에 첫 출연한 몬스타엑스는 첫 출연 타이틀에 걸맞는 무대로 보는 이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지난달 발표한 정규앨범 TAKE.1
이날 몬스타엑스는 앞서 보여준 무대와는 반대로 감성적이면서도 매력적인 ‘Versace On The Floor’(베르사체 온 더 플로어) 무대도 선보이며 반전 매력을 펼쳤다. 감미로우면서도 힘있는 보컬과 부드러운 멜로디를 바탕으로 자신들만의 색깔을 덧입혀 색다른 무대를 만들어냈다.
뿐만 아니라 짐승돌의 계보를 잇는 아이돌로 소개된 몬스타엑스는 유희열과 유쾌한 시간을 함께했다.
특히 “올해 월드투어로 20개 도시 25회 공연을 했는데 제일 기억에 남는 곳은 어디가 있을까”라는 유희열의 질문에 “북미, 미국 쪽이 반응이 달랐던 것 같다”라면서 “저희가 강렬하고 신나는 음악을 하면 바로 일어나서 즉석에서 웨이브를 한다”고 월드투어 공연에 대한 팬들의 반응을 전했다. 이어 “멤버들 이름도 다 외우시고 가사도 한국어로 다 따라하신다”라며 현장에서 느낀 소감을 덧붙였다.
또한, 몬스타엑스는 데뷔 이래 처음으로 공중파 1위를 차지한 소감을 전하며 “올해의 노래, 올해의 가수상이 인상 깊었다”라면서 “그런 상을 몬스타엑스가 받아보면 어떨까 생각을 했다”라며 앞으로 이루고 싶은 포부를 밝히기도 했다.
시청자들의 눈과 귀를 즐겁게 하는 반전 매력으로 눈길을 끈 몬스타엑스는 TAKE.1
앨범 발매 직후 가온 차트를 비롯한 각종 앨범 차트에서 1위를 차지하며 성공적인 출발을 알렸고, SBS MTV <더 쇼>, MBC 뮤직, MBC 에브리원 <쇼 챔피언>, Mnet <엠카운트다운>, KBS2 <뮤직뱅크> 1위를 섭렵했다. 이를 통해 몬스타엑스는 음악방송 4관왕과 첫 공중파 1위를 모두 이루며 자체 최고 기록을 갱신중이다. 또한, 9일 오후 ‘Shoot Out’의 영어 버전을 전세계 음원 사이트를 통해 공개하는 등 글로벌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한편, 몬스타엑스는 타이틀곡 ‘Shoot Out’을 통해 다채로운 음반 활동을 펼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