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경기농기원, 희귀 다육식물 대량증식 기술개발

경기도농업기술원은 멕시코 국립 아우토노마대학교와 공동으로 번식이 어려운 희귀 다육식물 대량증식 기술을 개발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에 개발된 대량증식 기술의 핵심은 다육식물의 생장을 유도하는 최적의 식물호르몬 조합과 재배 환경을 발견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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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농기원은 이 기술을 통해 생육이 느리고 번식이 어려운 하월시아속 ‘옥선’, ‘만상’과 멕시코멸종위기종인 에케베리아속 ‘엘레강스’, ‘라우이’ 등 4종의 다육식물을 대량생산해낼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경기농기원은 지난 2016년부터 멕시코 아우토노마대학교와 3년간국제공동연구를 진행한 끝에 다육식물 조직 배양기술을 이용한 증식기술 체계를 확립했다고 덧붙였다.

윤종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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