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올림픽대로서 택시가 도로 근로자 들이받아..2명 사망

올림픽대로에서 택시가 조경작업에 나선 공공근로자 9명을 들이받아 2명이 숨지는 사고가 일어났다.

사진=연합뉴스사진=연합뉴스



11일 오전 7시 10분께 서울 송파구 잠실동에서 일어난 이 사고로 근로자 박모(50)씨와 최모(61)씨가 크게 다쳐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끝내 숨졌다.


또다른 근로자 7명도 다리와 어깨 등에 통증을 호소하며 병원으로 이송됐으며, 택시 운전자도 병원에서 치료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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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고 당시 근로자들은 갓길에 승합차를 세우고는 조경작업을 하기 위해 승합차 뒤쪽 짐칸에서 장비를 꺼내다 사고를 당했다.

음주운전은 아닌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택시 운전자 김씨가 부주의로 작업자들을 보지 못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김주원 기자 sestar@sedaily.com

김주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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