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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미여관 임경섭 "두 사람이 세 사람에게 나가달라 했다" 폭로에 팬들 '패닉'

/사진=록스타뮤직앤라이브/사진=록스타뮤직앤라이브



장미여관 해체와 관련해 멤버 임경섭이 폭로한 가운데, 과거 육중완의 ‘연예인병’이 수면위로 올라오고 있다.

12일 임경섭은 개인 SNS을 통해 “먼저 팬 여러분들께 면목이 없다. 오늘 아침 소속사 명의로 나간 밴드 장미여관 해체 소식의 잘못을 바로잡고자 부끄러운 얼굴을 들게 됐다”라고 말하며 “장미여관은 해체가 아니라 분해됐다”고 적었다. 이어 “두 사람(강준우, 육중완)이 세 사람에게 장미여관에서 나가달라고 했다”며 “장미여관은 구성원 누구 한 사람의 것이 아니다. ‘아무개와 장미여관’이 아닐뿐더러 ‘아무개 밴드’는 더더욱 아니다. 장미여관은 5인조 밴드다”고 주장했다.

앞서 5인조 장미여관은 지난 2013년 MBC 무한도전 ‘자유로 가요제 Final’에 노홍철과 함께 노래를 만들며 스타덤에 올랐다. 무한도전으로 유명세를 떨친 장미여관은 같은해 12월 13일 KBS 쿨FM ‘이소라의 가요광장’에 게스트로 출연했다.


당시 장미여관 멤버들은 육중완의 연예인병을 폭로했다. 장미여관은 “육중완이 연예인병에 걸렸었다. 초기에 급하게 걸렸지만 많이 괜찮아졌다”고 말했다.



이에 DJ 이소라는 “뒤늦게 걸린 연예인병 쉽게 못 고친다. 딱 한 가지 방법이 있다. 한 없이 떨어지는 거다. 그런데 그건 안 된다”고 말했다.

한편, 장미여관은 2011년 ‘봉순이’ 노래로 데뷔한 5인조 밴드다. 강준우(기타 겸 보컬·38), 육중완(기타 겸 보컬·38), 임경섭(드럼·40), 윤장현(베이스·44), 배상재(일렉기타·39) 멤버로 활동했었다.

서영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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