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올해 31개 시·군을 대상으로 ‘2018년 도로정비평가’를 한 결과 이같이 결정됐다고 13일 밝혔다.
최우수상을 받은 오산시는 도로환경을 저해하는 도심지 육교 3곳을 철거하고 도시미관과 보행자의 안전을 위협하는 전신주를 지중화하는 등 보행자 중심의 도로환경을 개선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파주·용인·남양주·여주·고양시 등 5개 시가 우수 기관에, 시흥·광명·포천·동두천시,양평군 등 5개 시·군이 장려 기관으로 선정됐다.
도는 최우수 시·군으로 선정된 오산시에 1억원을 지원하는 등 11개 우수 기관에 도로유지관리 사업비 등을 지원한다. 도는 올해 31개 시·군과 함께 ‘안전하고 쾌적한 도로환경 조성’에 초점을 맞춰 도내 국도 등 모두 1만6,077㎞ 도로구간을 정비했다. /수원=윤종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