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국생명과학은 13일 의료 인공지능(AI) 기업 루닛과 의료기기 유통 및 공급에 관한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동국생명과학은 루닛의 AI 기반 소프트웨어 ‘루닛 인사이트’ 판매를 위한 마케팅과 홍보, 유통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루닛 인사이트는 엑스레이로 촬영한 환자의 흉부 영상을 입력하면 폐 결절이 의심되는 부위를 색깔 등으로 표시해 의사의 진단을 돕는 의료영상검출 보조 소프트웨어다. 이 제품을 통해 폐 결절 부위 판독에 정확성을 높일 수 있어 환자 진료에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2등급 의료기기에 속하며 지난 8월 식품의약품안전처의 허가를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