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해양친수도시 조성 속도내는 인천

내달 중 기본계획 마련

인천시가 해양친수도시 조성 사업을 위한 청사진을 새로 마련한다.

인천시는 인천 해안선을 잇는 세계적인 해양관광벨트를 구축하는 ‘해양친수도시 조성 기본계획 구상안’을 새로 짜기로 하고 다음달 중 기본계획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13일 밝혔다. 시는 내년 초 이 프로젝트를 추진할 전담부서도 신설하는 방안을 수립할 방침이다.


해양친수도시 조성 핵심 방향은 해양 체험형 관광 콘텐츠 개발, 해안 접근성 제고, 해안 환경 보존, 인천시 주도 해양친수도시 계획 수립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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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광 콘텐츠는 경인항·내항·송도·소래·영종·강화를 6대 거점으로 정하고 거점마다 해양레저부터 도심 역사문화 재생, 생태체험 등을 특화해 해양관광벨트를 조성할 계획이다. 또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해안 철책 제거 사업을 친수공간 조성 사업과 병행하고 전철역 중심의 교통수단 확보와 버스 노선 조정 등 교통편도 확충한다.

시 관계자는 “다음달 안으로 기본계획을 확정해 내년 초에 종합계획을 추진할 컨트롤타워 기능의 전담부서도 신설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인천=장현일기자 hichang@sedaily.com

장현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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