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종목·투자전략

대신증권, 탄소배출권 시장 진출

에너지 컨설팅사 에코시안과 MOU

나재철(왼쪽) 대신증권 대표가 13일 서울 중구 대신파이낸스센터에서 권오경 에코시안 대표와 탄소배출권 관련 사업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한 후 함께 악수하고 있다. /사진제공=대신증권나재철(왼쪽) 대신증권 대표가 13일 서울 중구 대신파이낸스센터에서 권오경 에코시안 대표와 탄소배출권 관련 사업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한 후 함께 악수하고 있다. /사진제공=대신증권



대신증권(003540)이 업계 처음으로 탄소배출권 시장에 진출한다.


대신증권은 13일 에너지 컨설팅 업체인 에코시안과 탄소배출권 시장 전반에 대한 사업협력 양해각서(MOU)를 맺었다. 두 회사는 탄소배출권 시장 분석 및 리서치, 배출권 관리전략 컨설팅, 실물·파생상품 중개, 배출 저감 프로젝트파이낸싱 주선, 외부사업인증실적(KOC) 투자 등 다양한 사업에서 상호 협력을 강화할 방침이다. 정부에서도 오는 2030년까지 탄소배출권을 37%까지 감축한다는 목표를 밝힌 만큼 대신증권은 탄소배출권 관련 파생상품 개발 등 발 빠르게 이 시장을 선점한다는 계획이다. 나재철 대신증권 대표는 친환경에너지 부문에 관심을 갖고 관련 업무를 추진해왔다. 대신증권은 지난 2월 업계 최초로 환경부 장외중개업무를 승인받았다. 또 6월 할당배출권 장외중개를 수행, 한·유럽연합(EU) 배출권거래제 협력 사업단 정책 방향 수립에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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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보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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