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 도심에 멧돼지 4마리가 나타나 그중 한 마리가 택시에 치였다.
지난 13일 오후 10시 50분께 청주시 흥덕구 복대동 도로를 달리던 쏘나타 택시가 무게 90㎏가량의 멧돼지와 충돌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택시 운전기사 A(48)씨가 가벼운 부상을 입었고 택시와 충돌한 멧돼지는 그 자리에서 사망했다. 죽은 멧돼지와 함께 출몰했던 새끼 멧돼지 3마리는 인근 야산으로 달아났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유해조수 포획단과 함께 사라진 멧돼지를 쫓고 있다.
/권혁준인턴기자 hj7790@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