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영증권은 15일 보고서를 통해 4·4분기 큰 폭의 영업이익 개선을 전망했다. 3·4분기 매출액은 지난해보다 각각 15.2%, 5.5% 증가했다. 생산 레이아웃 개선, 물류 자동화로 3분기부터 효율성을 크게 개선했지만 동시에 여름휴가, 추석 등 총 27억 원의 상여금 지급으로 인해 효율성 개선 효과가 희석됐다는 분석이다. 3분기 영업이익률은 2.4%을 기록했지만 상여금 지급 영향을 제외하면 6.3%다.
신수연 신영증권 연구원은 “”4분기는 지난해보다 영업일수가 5일 더 많고 상여금 영향도 없기 때문에 큰 폭의 영업이익 개선을 기대해 볼 만하다“ 또 지난 9월 글로벌 의료기기 품질시스템 인증을 취득해 글로벌 제약사의 수주를 받을 수 있는 제반 조건을 갖춘 덕분에 내년 상반기쯤 글로벌 제약사 수주가 실적으로 가시화될 수 있을 것”이라고 관측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