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종목·투자전략

[오늘의 종목] 미래에셋대우 실적부진에 목표가 DOWN

미래에셋대우(006800)가 증시 부진에 3·4분기 실적이 부진해 목표주가가 하향 조정됐다.


16일 키움증권은 미래에셋대우에 대해 부진한 트레이딩으로 3·4분기 실적이 시장 컨센서스(전망치)를 40% 이상 크게 하회했다며 목표주가는 8,800원으로 내렸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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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현 키움증권 연구원은 “미래에셋대우 3·4분기 순이익은 739억원으로 시장컨센서스를 크게 하회했다”며 “트레이딩 손익급감, 브로커리지 수수료 수익감소와 IB관련 수수료 수익 감소에 따른 결과”라고 설명했다. 트레이딩 손익은 시장금리 하향으로 채권운용부분의 성과는 양호했으나 중국 PI 투자한 펀드와 주식에서 평가손실이 나타나 부진한 실적을 시현했다. IB관련 수수료는 816억원으로 직전분기 대비 19% 줄었다.

다만 현재 미래에셋대우의 현 주가 수준은 저평가 구간이라는 설명이다. 김 연구원은 “PBR 0.6배로 밸류에이션 측면에서 낮은 구간에 있다”며 “글로벌 시장 변동성이 확대되는 구간에서 미래에셋대우의 공격적인 PI 성과에 대한 우려가 주가 상승을 제한할 수 있다”고 분석다.

이경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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