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이 15년 만의 단독 콘서트를 앞둔 소감을 전했다.
16일 오후 4시 서울 마포구 웨스트브릿지 홀에서는 별의 새 싱글 ‘눈물이 나서’ 발매 기념 기자간담회가 개최됐다.
지난해 EP 앨범 ‘리브스(Leaves)’로 오랜 공백을 깨고 복귀한 별은 정확히 1년 만에 싱글 ‘눈물이 나서’로 활동을 재개했다.
별의 신곡 ‘눈물이 나서’는 이별이라는 주제를 자신만의 감성과 이야기로 풀어낸 곡으로, 이별 직후 집으로 돌아오는 길에 느끼는 복잡하고 가슴 시린 감정을 담았다.
별은 신곡 발매와 함께 같은 날 ‘별 자리 콘서트’를 개최, 팬들과 만남을 갖는다. 해당 콘서트는 티켓 오픈 5초 만에 매진됐다.
이에 대해 별은 “많은 제목을 놓고 생각을 하다가 ‘별이 있어야 할 자리는 여기다’, ‘별이 빛나는 자리는 무대’라는 의미를 담아 ‘별자리’라고 지었다”라며 “너무 오래 쉬어서 혹시나 티켓이 안 나갈까봐 걱정이 돼서 나도 몇 장 예매하려고 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예매 오픈되자마자 저도 버튼을 눌렀는데 바로 매진됐다. 몰래카메라인 줄 알았다”고 덧붙였다.
티켓팅에 실패하신 분들도 많고 서운해하신 분들도 많아서 앵콜 콘서트를 준비 중이다. 아직 티켓 오픈은 안 했지만 12월 24일 공연이 예정돼 있다.
한편 별은 16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새 싱글 ‘눈물이 나서’를 공개하며, 이날 저녁 8시 단독 콘서트 ‘별 자리’를 통해 라이브 무대를 최초로 선보일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