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주최하고 부산시가 후원하는 이번 출범식에는 부산시 행정부시장을 비롯한 사랑의 열매 자원봉사단, 기부자, 시민 등 1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이날 행사는 출범식을 축하하기 위한 부산대학교부속초등학교 중창단 공연을 시작으로 △인사말씀 △축사 △DSR 기업 성금전달식(1호 기부) △손심심·김준호 국악인의 축하공연 △도탑 제막식 △100도 달성 퍼포먼스 △출범 선포 순으로 진행된다.
캠페인 출범식과 함께 설치·운영될 ‘사랑의 온도탑’은 이웃에 대한 따뜻한 온정을 나타내는 상징물로 캠페인 마지막 날까지 송상현 광장에 세워진다. ‘사랑의 온도탑’은 1억2,600만원이 모일 때마다 나눔 온도가 1°씩 올라가며, 모금목표액인 126억 원이 모이면 나눔온도 100°를 달성하게 된다. 이렇게 모인 성금은 부산지역 내 저소득층 계층이나 사각지대에 있는 이웃, 취약한 사회복지기관이나 시설 등 도움이 필요한 곳에 소중히 전달된다.
이번 ‘희망2019나눔캠페인’을 통해 나눔 참여를 원하는 경우 부산 사회복지공동모금회로 문의하거나 지역 내 가까이 있는 구·군 청 및 동 주민센터의 성금 접수 안내처, 방송사 모금 접수처 등을 통해 기부에 참여 할 수 있다.
/부산=조원진기자 bscity@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