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방송된 SBS ‘생활의 달인’에서는 ‘인생 파스타’를 제조하는 라비올리 달인이 등장했다.
다양한 재료로 속을 채워 만든 이탈리안 파스타 라비올리는 이름은 생소하지만, 그 맛은 딤섬과 비슷해 동양인들도 즐기는 음식이다. 하지만 만들기가 굉장히 까다로워 아무나 쉽게 만들 수 없기도 하다.
그런데 여기 현지의 맛을 그대로 재연해 부산을 사로잡은 사람이 있다. 그 주인공은 바로 박선영 (34세)달인이다.
이곳의 라비올리를 맛보기 위해선 1시간 정도의 웨이팅은 기본인데 남녀노소 줄 서서 먹는다는 달인표 라비올리의 비밀은 딱새우, 리코타 치즈, 아몬드 크림 등 다양한 재료로 속을 꽉 채운 둥근면에 있다.
촉촉하면서 달큰한 맛과 쫄깃한 식감 덕분에 중독성이 강하다. 그뿐만 아니라 함께 곁들이는 소스도 범상치 않다. 오직 노력과 열정만으로 현지 전통의 맛을 그대로 재연했다.
박선영 씨는 “이탈리아에서 비법을 전수받았는데 알고 보니 굉장히 유명한 전문가였다”라며 “나중에 좀 후회했다. 더 친근하게 가까이 지낼 걸 그랬다”고 말했다.
또한 이날 ‘만물상의 달인’ 최백식(59세) 씨가 출연해 눈길을 끌었다.
/김주원 기자 sestar@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