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기업

광주요, 이마트 전국 60개점 입점




직영 매장과 백화점 중심으로 판매되던 한국 대표 명품 도자 브랜드 광주요를 이제 이마트에서도 만날 수 있다.


광주요는 전국 60개의 이마트 매장에서 광주요의 스테디셀러인 캐주얼라인 미시리즈의 밥그릇, 국그릇, 찬기, 머그, 수저받침과 다양한 크기의 접시, 볼을 판매한다고 20일 밝혔다. 주요 백화점에 입점해 고가 제품 위주로 고객을 만나온 광주요는 우수한 품질의 제품을 보다 대중적으로 알리고 고객과의 접점을 확대하기 위해 유통을 더욱 다양화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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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요가 이마트에서 선보이는 캐주얼라인 미시리즈는 우리 고유의 ‘사발’ 형태에서 착안해 개발된 생활 식기다. 손 물레의 느낌이 그대로 담겨 자연스럽고 아름다운 결이 특징이다. 이마트에서는 소나무 잎을 연상시키는 ‘미송’, 겨울에 내리는 눈을 닮은 ‘미설’ 두 가지 색상의 제품을 구입할 수 있다. 한식, 양식 등 어떤 종류의 음식을 담아도 멋스러워 매일 사용하는 식기로는 물론, 손님 대접용으로도 손색이 없다. 광주요의 모든 제품은 전자레인지, 식기세척기, 냉동실에서 사용 가능하다.

광주요는 1963년부터 한국식문화의 고급화라는 가치에 투자, 일제시대 이후 맥이 끊어졌던 우리 전통 도자를 재현해 생활 자기의 대중화를 선언했다. 국내외 최고급 호텔과 레스토랑에서도 요리를 가장 품격 있게 전달할 수 있는 VIP용 식기로 광주요의 제품을 사용하고 있다. 특히 ‘미쉐린 가이드 서울 2019’에 선정된 레스토랑 중 절반에 가까운 곳이 광주요의 식기를 사용하는 것으로 알려지며 스타 셰프와 고객에게 사랑받는 식기로 우뚝 섰다.

한수민 광주요 오프라인팀 팀장은 “간소한 한 끼 식사라도 예쁜 테이블웨어와 함께 음식을 연출하고 즐기는 플레이팅이 일상화되고 있는 추세”라며 “2019년부터는 마트 특화 제품 등을 통해 집중적으로 마트 영업을 실시하고 더 많은 고객을 만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김연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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