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광역투어패스는 ‘부산·울산·거제·창원’ 일대의 12개 관광지를 자유롭게 이용 할 수 있는 모바일 티켓으로 구매자가 최초 사용일로부터 사흘(72시간)간 사용 가능하다. 가격은 대인 기준 정상가에서 70%이상 할인된 1만9,900원이다. 야놀자, 가자고 등 10여개의 오픈마켓, 소셜커머스, 여행예약 플랫폼 판매채널에서 구매 할 수 있다.
패스권 사용이 가능한 관광지는 부산 5개소(부산시티투어버스·부산타워·렛츠런파크 부산경남 일루미아·부산영화체험박물관·트릭아이뮤지엄 부산), 울산 2개소(소리체험관·자수정동굴), 경남 5개소(창원 돝섬해상유원지·창원 솔라타워·창원 시티투어·거제 조선해양문화관·거제 포로수용소유적공원) 등 12개소이다. 12개소 관광지 중 구매자가 원하는 관광지 3개만 선택 할 수 있는 빅3권도 있다. 가격은 1만5,900원이다.
공사는 한국관광공사 부산울산지사, 야놀자와 함께 부산광역투어패스 상품 홍보를 위해 23일부터 다음달 12일까지 상품 체험단을 운영한다. 체험단은 부산광역투어패스권을 사용하여 자유여행 다니는 생생한 후기들을 실시간으로 개인 SNS에 게재 할 예정이다.
공사는 이번 체험단 운영을 통해 부산과 인근 도시를 연계한 광역 관광 인지도를 높이고 만족도 조사를 통해 부산 광역 관광에 대한 의견을 수렴하는 등 신규 상품 개발에 적극 반영할 계획이다.
석진숙 공사 국내관광마케팅 팀장은 “저렴한 비용으로 부산은 물론 인근 지역의 다양한 관광지를 포함한 여행을 유도해 동남권 광역 관광이 활성화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올해 시범 운영결과를 토대로 문제점을 보완해 내년도에 상품을 본격 출시하고 국내뿐만 아니라 외국인 관광객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확대할 계획”이라 말했다.
/부산=조원진기자 bscity@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