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대 세종캠퍼스 교직원 기부금으로 조성된 세종나눔장학기금 수여식이 20일 고려대 세종캠퍼스 행정관에서 열렸다.
지난 2013년부터 시작해 올해 6회째를 맞이한 세종나눔장학기금은 고려대 세종캠퍼스에 재직하는 교직원들이 학생들의 꿈과 학업에 조금이나마 도움을 주기 위해 십시일반으로 부담해 운영되고 있는 세종캠퍼스의 독자적인 장학기금이며 현재 고려대 세종캠퍼스 교직원 137명이 기부에 참여하고 있다.
장학생은 대학별로 성적과 가정환경을 고려해 선발됐고 올해는 지난해보다 두 배로 늘어난 총 38명에게 각각 100만원의 장학금과 장학증서가 지급됐다. 지금까지 총 97명이 세종나눔장학기금의 혜택을 받게 됐다.
안정오 고려대 세종부총장은 “학업은 물론 다양한 경험을 통해 고려대 세종캠퍼스를 대표하는 인재로 성장해나가기를 응원하겠다”고 말했다.
/세종=박희윤기자 hypark@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