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연예인 최초로 국제 포커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한 개그맨 김학도가 ‘라디오스타’에 출연하기 위해 포커를 배웠다고 얘기해 웃음을 자아낼 예정이다. 마인드스포츠인 포커로 제2의 인생을 살고 있는 그는 ‘문재인 대통령’ 성대모사라는 새로운 개인기를 선보일 예정이어서 기대를 높인다.
오늘(21일) 수요일 밤 11시 10분 방송 예정인 고품격 토크쇼 MBC ‘라디오스타’(기획 김구산 연출 한영롱)는 본업을 넘어 세컨 잡으로 활약 중인 박광현, 김학도, 김현철, 허경환 네 명의 스타들이 출연해 각각 골프, 포커, 지휘, 주짓수와 관련된 얘기와 포복절도 입담을 뽐내는 ‘듣보JOB’ 특집으로 꾸며진다.
국내에서 성대모사 1인자로 꼽히는 ‘인간 복사기’ 개그맨 김학도는 지난 10월 국제 포커 대회 ‘인터내셔널 포커스타즈 슈퍼시리즈9’ 식스핸디드터보(6handed) 부문에서 우승을 차지해 모두를 놀라게 한 바 있다.
김학도는 “그동안 ‘라디오스타’에 출연을 하고 싶었는데 성대모사 잘 하는 거 밖에는 이야깃거리가 없어서 찾아야겠다 (생각했다)”면서 ‘라스’ 출연을 위해 포커를 배웠다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자아냈다.
이후 김학도는 불의의 사고로 한 쪽 눈이 실명 위기에 처했던 얘기를 꺼내 모두를 놀라게 했다. 그는 8개월간 한 쪽 눈으로 살던 중 포커를 배우게 됐고 남다른 노력을 기울이게 됐다고.
특히 김학도는 포커가 수학과 확률을 바탕으로 하기 때문에 도박과 다르다고 강조해 눈길을 끌었다.
그런가하면 김학도는 전매특허 인간 복사기 수준의 새로운 성대모사 개인기를 선보일 예정이어서 기대를 모은다. 그는 재치 있게 문재인 대통령의 성대모사를 준비해와 모두의 박수를 받았다는 후문.
포커 플레이어로 앞으로의 활약이 기대되는 김학도의 국제 포커 대회 우승 뒤에 감춰진 인간승리 스토리와 포커 이야기는 오늘(21일) 수요일 밤 11시 10분 방송되는 ‘라디오스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한편, ‘라디오스타’는 김국진-윤종신-김구라-차태현 4MC들이 어디로 튈지 모르는 촌철살인의 입담으로 게스트들을 무장해제 시켜 진짜 이야기를 끄집어내는 독보적 토크쇼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