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스태프가 의사 전용 보안 메신저 및 정보 교류를 위한 최초의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메디스태프’를 22일 출시했다. 스마트폰을 통한 의사들 간의 커뮤니케이션을 활성화하는 동시에 프라이버시 보호에 집중했다. 그 동안 전용 메신저가 없어 유출이 우려됐던 민감한 의료정보와 환자정보들도 메디스태프의 보안 기능으로 유출 우려 없이 의사간 소통이 가능하다.
메디스태프는 ‘보안기술을 활용한 익명게시판 서비스’, ‘의학용어 자동 완성 기능을 가진 채팅’ ‘의사들의 친목 도모를 위한 모임 및 커뮤니티’ ‘의료 정책 및 의료계 소식 관련 뉴스 채널’ 등 네 가지 서비스를 제공한다. 보다 안정적인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지난 4월부터 베타테스트를 진행했으며, 11월부터는 커뮤니티 서비스를 제외한 세 가지 서비스를 미리 체험, 활용해 볼 수 있는 사전 공개 서비스를 시작했다. 다양한 모임을 만들고 참여할 수 있는 클럽 기능을 포함하는 정식 서비스는 오는 12월에 시작될 예정이다.
정식 서비스 개시와 함께 대한전공의협의회에서 진행한 수련병원평가 설문조사 결과가 공개된다. 이를 위해 메디스태프와 대전협은 지난 4월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협력해왔다.
응급의학과 전문의인 기동훈 메디스태프 대표는 “시시각각 달라지는 의료환경에 맞춰 의사들이 안전하고 편안하게 정보를 공유하고 의사소통을 할 수 있는 모바일 플랫폼이 필요하다는 인식에서 출발하게 됐다”며 “이름처럼 의료계의 최전선에서 활동하는 의사들을 도와주는 디지털 스태프가 되어 의료산업의 발전에 기여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