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업계에 따르면 응암1지구 재개발 아파트인 ‘힐스테이트 녹번역’이 21일 주택도시보증공사(HUG)로부터 분양보증승인을 받았다. 분양가격은 3.3㎡ 당 1,995만원선이다.
이에 따라 전용 84㎡의 경우 6억7,000만원~ 7억 1,000만원, 전용 51㎡는 3억 5,000만원~4억5,000만원에 분양가격이 책정될 예정이다.
이는 전용84㎡기준으로 인근 시세보다 2억원 이상 저렴한 금액이다. 인접해 있는 힐스테이트 녹번의 경우 84㎡가 9억~10억원선에 시세가 형성돼 있다. 또 전용 59㎡의 7월 실거래가격이 6억5,000만원이었다.
일반분양 물량은 전체 879가구 중 336가구로 전용 84㎡가 264가구로 대부분을 차지한다. 이외에 △76㎡ 7가구 △74㎡ 12가구 △51㎡ 50가구 △41㎡ 3가구 등이다.
분양 관계자는 “분양가격 9억원 이하로 중도금 대출이 가능한데다 서울 시내에서 30평형대 새 아파트를 6억~7억 원대에 살 수 있는 기회여서 실수요자들의 관심이 뜨거울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오는 30일 견본주택을 열고 다음달 3일 특별공급, 4일 1순위 청약을 받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