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락비 멤버 지코가 소속사와 결별하고 독자행보를 시작한 가운데, 다른 블락비 멤버들이 이에 대해 간접적으로 언급했다.
23일 블락비 소속사 세븐시즌스는 “지코와 지난 5년간의 전속계약을 종료하는 것으로 최종 합의했다”며 “지코를 제외한 블락비 멤버 6인은 당사와 재계약을 체결했다. 그동안 블락비의 리더뿐 아니라 프로듀서로서도 온 힘을 다해준 지코에게 감사와 새로운 출발에 행운이 함께하길 바란다”고 입장을 밝혔다.
이후 블락비 멤버 박경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지코와 동일한 이름의 음료 사진을 게재하며 “너 왜 혼자있냐 #오늘따라 #맛이쓰네 #그냥음료일뿐”이라고 적었다.
피오 역시 공식 인스타그램에 “형 왜 혼자있어 #오늘따라 #술땡기네 #그냥맥주일뿐”이라는 글과 함께 지코의 맥주 광고 사진을 올렸다.
이를 본 팬들은 “이런 걸 웃프다고 하는 거다”, “이렇게라도 얘기해줘서 고맙다” 등의 반응을 보이며, 지코가 불편하지 않게 멤버들이 먼저 분위기를 편하게 풀어주려고 하는 것이 아니냐는 추측을 내놓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