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뚱보집, '인생 돼지껍데기' 평 받으며 가맹사업 확장




돼지껍데기는 추운 날 서민들의 좋은 술친구가 되어준다. 특유의 식감 때문에 처음 접할 때는 다소 거부감이 있을 수도 있지만, 제대로 바짝 구워서 먹으면 씹는 맛이 좋아 다시 찾게 되는 중독성 강한 메뉴다.

특히 가성비 좋은 메뉴를 찾는 요즘 소비자들의 심리가 더해져 최근 들어 돼지껍데기나 부속고기를 취급하는 식당들의 인기가 높아지고 있다.

동탄 '뚱보집'은 고객들로부터 '인생껍데기'라는 말을 들을 정도로 돼지껍데기 맛에 한해 독보적인 입지를 가지고 있다. 돼지껍데기를 처음 맛보는 고객들도 금방 돼지껍데기의 매력에 빠질 정도로 차별화된 맛을 자랑한다.

돼지껍데기 외에도 모소리살, 가오리살, 꼬들살 등 특수부위만 전문적으로 취급하는 곳으로서, 색다른 맛을 원하는 소비자들의 취향을 정확히 저격하고 있다.

동탄 맛집으로 소문이 나면서 가맹점 요청이 쇄도해 현재까지 가맹 10호점이 계약 완료된 상태다. 20호점까지는 가맹금 면제 혜택을 제공한다.

현재 고깃집을 운영 중인 매장은 간판만 교체하고 업종변경 창업도 가능하다. 인테리어와 주방집기 등은 점주가 직접 시공해도 된다. 모든 물류는 일일배송이 가능해 신선한 고기와 껍데기를 가맹점에서 받아볼 수 있다.

뚱보집 관계자는 "12평 테이블 8개 규모 매장에서 평균 일 매출 200만원을 올리고 있다"며 "오픈부터 마감까지 손님들이 줄을 설 정도로 반응이 뜨겁다"고 전했다.

뚱보집 브랜드를 운영하는 (주)LHK COMPANY는 자세한 창업 문의를 전화로 받고 있다.




/김동호 기자 dongho@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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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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