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작품은 프랑스 작가 메리메의 동명소설을 원작으로 한 조르쥬 비제의 오페라 카르멘은 담배공장에서 담뱃잎을 말리며 생활하던 가난한 집시여인 카르멘의 이야기로 1875년 초연 당시부터 강렬한 충격을 남겼다. 열정과 관능, 폭력이 혼재하는 작품으로 비평가들에겐 홀대를 받았지만 공연횟수가 거듭될수록 점차 인기를 얻기 시작했다. 로열오페라하우스에서만 500회 이상 공연됐고 오늘날에 이르러 세계에서 가장 사랑받는 오페라다.
이번 공연은 27일 오후 7시 30분 구미 LG임직원을 대상으로, 28일 오전에는 구미지역 13개 고등학교 고3 수험생을 대상으로, 28일 오후 7시 30분에는 구미시민을 대상으로 전 회차 무료공연으로 진행된다. 3회차 구미시민 초청 공연은 온라인티켓 예매 시작 당일 3시간 만에 전석 매진됐다.
/구미=이현종기자 ldhjj13@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