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겨운은 26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에서 아내가 예쁘다는 칭찬에 “일산에서 (예뻐서) 유명하다”라며 “같이 다니면 나를 사람들이 알아보고 하지 않을까 했는데, 아무도 저를 안 보신다. 아내만 본다”라며 아내바보의 면모를 보였다.
이어 “아내와 같이 다니면 내가 매니저가 된 느낌”이라며 “어떤 여자 연예인이 정겨운 비슷한 남자랑 같이 있다는 얘기도 하더라”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정겨운은 지난 6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아름다운 미모의 아내와 함께 한 사진을 공개하며 “나의 인어공주”, “꽃길만 걷게 해줄게”, “내가 제일 좋아하는 얼굴” 등의 글을 게재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특히 정겨운이 공개한 사진 중에서는 피아노 앞에서 드레스를 입은 아내와 함께 한 모습이 담겨 있어 눈길을 끈다.
정겨운의 아내는 클래식 피아노를 전공한 미모의 여성으로, 두 사람은 1년여의 열애 끝에 지난해 9월 결혼이라는 결실을 맺게 됐다. 특히 정겨운이 이혼의 아픔을 겪은 이후 만난 만큼 소중한 인연으로 여긴 것으로 전해졌다.
정겨운은 이날 방송에서 “아내가 늦게 대학을 가서 지금 대학생이다”라며 “캠퍼스 데이트를 자주 즐기고 있다”고 밝히기도 했다.
/김주원 기자 sestar@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