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종목·투자전략

[모닝브리핑] 키움증권 “달러, 주요 통화 약세에 상승”

-11월 26일 달러·원 환율은 1.6원 하락한 1,128.9원으로 마감. 지난 주말 국제유가 급락 및 미 증시 약세로 달러·원 환율이 소폭 상승 출발했으나 한국 증시가 장 중 외국인 및 기관의 순매수가 이어지면서 하락 전환. 월말 네고물량이 출회된 점도 달러/원 환율에 하락 요인으로 작용. 다만 G20 정상회담 등 주요 이벤트를 앞두고 하락폭은 제한.

-유로화는 ECB 총재 성장 둔화 발언에 하락, 미국 경제지표가 혼재된 결과를 보였지만 펀더멘털에 대한 우려가 완화된 가운데 주요 통화가 약세를 보이면서 달러화 소폭 상승.


-10월 미국 시카고 연방국가활동지수는 0.24를 기록하며 전월(0.14)과 시장 예상(0.18)을 모두 상회함. 반면 11월 댈러스연준 제조업 활동지수는 17.6을 기록해 전월(29.4)와 시장 예상(24.5)를 모두 밑돌았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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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소비 개선에 대한 기대감이 성장 둔화에 대한 우려를 완화시키며 미국 국채금리 상승과 미국 증시의 강세로 이어짐. 추수감사절 연휴 미국의 온-오프라인 소매업계 실적이 호조를 이룬 것으로 나타나면서 소비경기에 대한 낙관론을 강화시킴. 이를 통한 위험회피성향 완화는 달러 대비 엔화의 약세로 이어짐.

-유로화는 이탈리아 예산안 관련 불확실성이 완화되면서 반등을 보였으나 유럽중앙은행 총재의 성장 둔화 발언으로 상승폭을 반납하며 달러 대비 소폭 하락 전환함

-오늘 한국 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2원 하락 출발 예상.


박경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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