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분양

강남 로또 '디에이치 라클라스' 분양가 3.3㎡당 4,600만원대로

'래미안 리더스원'보다 4% 상승




올 강남권 마지막 로또 단지로 관심을 모으고 있는 현대건설(000720)의 ‘디에이치 라클라스’ 분양가가 3.3㎡당 4,600만 원대에 책정됐다. 이는 산술평균 가격으로 옵션까지 고려한 실제 분양가격은 3.3㎡당 5,000만원대에 육박할 전망이다.


현대건설은 27일 서울 서초구 삼호가든맨션3차(반포동 32-8번지 일원) 재건축 사업인 디에이치 라클라스 견본주택을 30일 오픈하고 분양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디에이치 라클라스는 지하 4층·지상 35층, 6개 동, 전용면적 50~132㎡, 총 848가구다. 이 가운데 조합원 분양물량을 제외한 210가구가 일반분양된다. 전용면적별로 △50㎡A 24가구 △59㎡B 24가구 △59㎡C 2가구 △84㎡A 13가구 △84㎡B 32가구 △84㎡C 77가구 △84㎡D 32가구 △104㎡B 1가구 △115㎡A 2가구 △132㎡A 3가구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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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택도시보증공사(HUG)에 따르면 이날 분양가 심사를 통과한 ‘디에이치 라클라스’의 분양가는 3.3㎡ 당 평균 4,687만 원이다. 이는 각 평형별 분양가격을 산술평균한 가격으로 실제 소비자들이 체감하는 분양가격은 더 높다. 전 강남 재건축 분양이었던 ‘래미안 리더스원’ 분양가가 3.3㎡당 평균 4,489만 원이었다는 점을 고려해볼 때 약 4% 상승한 가격이다. 옵션 가격을 고려하면 3.3㎡당 5,000만 원에 육박할 것으로 보인다. 인근 단지 시세에 비해서는 저렴한 것으로 평가된다. 인접한 ‘반포래미안아이파크’는 3.3㎡당 6,500만 원에 달한다.

디에이치 라클라스는 사통팔달 편리한 교통망은 물론, 최고로 꼽히는 명문학군과 편리한 생활환경을 동시에 누릴 수 있다. 우선 지하철 9호선 사평역과 2·3호선 교대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다. 3·7·9호선 고속터미널역과 7호선 반포역을 함께 이용할 수 있다. 한편 디에이치 라클라스의 견본주택은 서울시 강남구 남부순환로 힐스테이트 갤러리 3층에 있다. /이혜진기자 hsaim@sedaily.com

이혜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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