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낙연 국무총리가 28일 게임업계 관계자들을 만나 “콘텐츠 수출의 절반 이상을 게임이 담당할 만큼 게임산업이 커졌다”며 한국 게임업계의 성장성과 수출 기여도를 높이 평가했다.
이 총리는 이날 서울 삼청동 총리공관으로 2018년 대한민국 게임대상 수상자들을 초청해 오찬을 함께 했다. 이 자리에 정부 측에서는 나종민 문화체육관광부 1차관과 안경덕 고용노동부 노동정책실장이 함께 했다. 게임업계에서는 강신철 한국게임산업협회장을 비롯해 2018 대한민국 게임대상 대상 수상자인 정경인 펄어비스 대표, 최우수상 수상자인 이은석 넥슨코리아 왓 스튜디오 총괄 프로듀서를 포함해 각 부문 수상자 16명이 참석했다.
이 총리는 오찬 면담 이후 SNS를 통해 한국 게임산업 지원을 위해 해결해야 할 부분이 많다고 전했다. 이 총리는 “각종 규제, 업계 내부의 양극화, 게임에 대한 사회의 부정적 인식 등 해결해야 할 과제가 많다”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