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금융정책

'정보보호' 공동대응 나선 금감원·KISA

사이버 위협·사고 정보공유 협약

전문인력 양성 교육프로그램도

윤석헌(왼쪽) 금융감독원장과 김석환(오른쪽) 한국인터넷진흥원장이 28일 서울 여의도 금융감독원에서 사이버 침해 공동대응 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제공=금융감독원윤석헌(왼쪽) 금융감독원장과 김석환(오른쪽) 한국인터넷진흥원장이 28일 서울 여의도 금융감독원에서 사이버 침해 공동대응 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제공=금융감독원



금융감독원과 한국인터넷진흥원은 사이버 침해 대응 및 전자금융 환경 개선에 공동대응하기 위해 업무협약을 28일 체결했다.


두 기관은 업무협약을 통해 사이버 침해 위협과 사고 관련 정보를 공유하고, 대응하기 위한 핫라인을 구축, 정기적 협의를 진행하기로 했다. 또 정보기술(IT)·정보보호 관련 전문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두 기관 간 강사 초청 등 교육프로그램을 만들어 진행한다. 이외에도 향후 두 기관은 핀테크 산업 생태계와 관련해 규제방향 및 업계현황 파악 등을 위해 소통을 강화하기로 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지난 2015년 11월 체결한 협약 기간의 만료로 재체결을 한 것이다. 금감원 관계자는 “최근 증가하는 랜섬웨어 등 사이버 침해 위협에 대한 대응, 핀테크의 다양한 인증 및 결제 방식의 안정성 확보, 핀테크 기업 지원 등을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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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구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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