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이슈

쎌바이오텍, 유산균 발효과학의 정수 ‘락토클리어’ 눈길




유산균은 건강에 도움을 주는 이로운 미생물로 적당한 양을 섭취했을 때 우리의 건강에 도움을 준다. 제2의 뇌라고 알려져 있는 장은 물론 아토피, 비만, 당료, 암 치료 등에도 활용되고 있는 추세다.

이러한 유산균을 배양시킬 때 발생하는 발효물은 각종 영양분과 비타민, 단백질, 유기산, 미네랄 등 유익한 물질이 많이 포함되어 있다. 화학방부제 대신 식중독을 일으키는 유해균을 억제시켜 주는 식품첨가물은 물론 가축이나 양식어류 등의 사료로 세균 감염을 막아주고 생육을 개선해준다.


눈에 보이지 않지만 우리 피부에도 수많은 미생물이 산다. 지금 이 순간에도 우리는 미생물과 끊임없이 상호작용하고 있다. 사람의 피부에 살고 있는 미생물 전체를 일컬어 스킨 마이크로바이옴이라고 한다. 스킨 마이크로바이옴에는 좋은 미생물과 나쁜 미생물이 공존하고 있는데 나쁜 미생물이 활성화되면 피부에 문제가 발생하게 된다.

유산균이 피부에 좋다는 사실은 익히 알려져 왔다. 불가리아 여성들은 피부 미용을 위해 결혼 전날 요구르트로, 일본인들은 발효주인 청주나 사케로 목욕을 하는 전통이 있다. 이는 유산균 발효물에 함유된 천연 유효 성분을 피부 미용에 활용한 사례다. 천연 향균 물질인 ‘박테리오신’은 일종의 펩타이드 성분으로 유해 미생물의 성장을 억제시키면서도 독성이 없고 안전하다는 장점을 지니고 있다.


23년간 오직 프로바이오틱스만을 연구, 생산, 판매해 온 쎌바이오텍은 유산균 발효과학을 통해 박테리오신의 일종인 ‘락토패드(LACTOPAD, Enterococcus faecalis CBT-SL5)를 찾아내고, 최근 이를 핵심 성분으로 하는 유산균 화장품 ‘락토클리어’를 선보여 눈길을 끈다.

관련기사



락토클리어는 유산균 발효물을 활용해 건강하고 균형잡힌 스킨 마이크로바이옴을 관리해주는 신개념의 화장품으로 시중에 출시된 여러 유산균 화장품과 차별화된다. 미국화장품협회를 비롯해 국제화장품원료집과 국내화장품성분사전에 핵심성분인 락토패드 등록을 마쳤으며, 국내 공인 화장품 임상업체에 위탁하여 인체 피부 일차자극과 여드름성 피부 사용 적합성에 대한 평가를 마쳤다.

락토클리어의 주요제품은 마스크팩, 크림, 젤폼 등 스킨플로라 3종으로, 코코넛 발효의 바이오 셀롤로오스 시트를 사용한 마스크팩은 피부에 부드럽게 밀착돼 에센스의 유효성분 잘 전달한다. 크림은 강력한 수분 저장 능력과 식약처 미백 기능성 인증 성분이 함유돼 피부를 환하게 밝히고 불균일한 피부톤을 고르게 가꾸는데 도움을 준다. 젤폼은 물에 닿으면 미세 거품을 형성해 모공에 있는 메이크업 잔여물과 피지를 깨끗하게 클렌징한다. 이 외에 훼이셜 워시, 익스폴리에이팅 클렌징, 액티브 크림, 핸드 크림 등 총 7종의 제품 라인업을 보유하고 있다.

쎌바이오텍 관계자는 “락토클리어는 유산균을 활용한 기능성 화장품으로, 핵심물질인 락토패드에 대한 특허 출원 및 관련 연구가 진행 중이며, 앞으로 소비자 니즈에 맞는 제품 라인업을 지속적으로 개발 및 출시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김동호 기자 dongho@sedaily.com

김동호 기자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