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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XID, ‘주간아이돌’서 특급 예능감 선보여(ft. 정화)

걸그룹 EXID가 28일 오후 방송된 MBC 에브리원 ‘주간아이돌’에 출연해 특급 예능감을 뽐냈다.

이날 방송에서 EXID는 2년 만의 완전체 컴백을 맞아 ‘금주의 아이돌’로 출연했다. 자기소개부터 여전한 입담을 선보인 EXID는 솔지의 공백기 동안 임시 리더로 활약했던 LE(엘리)가 “그동안 솔지 언니가 얼마나 고생했는지 알 것 같다. 멤버들이 너무 말을 안 들었다”고 말하며 리더 전달식을 통해 솔지의 귀환을 다시 한번 알렸다.







EXID의 단합력 테스트를 위해 준비한 미니 게임인 ‘스네이크 런’ 게임을 앞둔 솔지는 시작 전 “우리가 잘 하는 유형이다. 20초 만에 끊을 수 있을 것 같다”라며 자신감을 드러냈지만 첫 시도부터 실패했다. 마지막 세 번째 도전에서 EXID는 감을 잡은 듯 안정적인 자세로 5초를 남기고 결승선을 통과했지만 정화의 반칙이 밝혀지며 최종 실패해 웃음을 안겼다.

EXID를 위해 준비한 특별 코너인 ‘L.I.E 토크’에서 멤버들은 거짓말 테스트를 진행했다. 하니는 ‘LE의 휴대폰 사진첩이 무섭다’라는 질문에 망설임 없이 맞다고 답했고 바로 공개된 LE의 비밀 사진은 팬들을 깜짝 놀라게 하기에 충분했다.

반면 정화는 이번 코너에서 예능신이 강림했다. 정화는 “팀 내 숨겨진 비주얼은 나다”라는 MC들의 질문에 ‘NO’라고 대답했지만 거짓이 나왔다. 이어 준비한 모든 질문에 거짓이 나온 정화는 “진심을 다해서 온 마음으로 임했는데 왜 거짓말 탐지기를 할 때마다 거짓이 나오는지 모르겠다”며 항변했다.


정화는 “다 거짓이 나온 것은 인정하지만 진심을 다해서 이 게임에 참여했다”며 억울해하자 마지막으로 한번 더 거짓말 탐지기에 도전했지만 이번에도 거짓이 나와 좌절하고 말았다.



‘롤코 댄스’ 코너에 이어 시그니처 코너인 ‘랜덤 플레이 댄스’를 앞두고 EXID는 틀리면 엉덩이 맞기를 자체 벌칙으로 설정했다. 앞선 출연에서 자주 실패를 경험했던 EXID는 절치부심하며 도전했지만 멤버들의 동선이 어긋나며 도전에 실패했다.

특별 벌칙으로 LE는 EXID는 화제의 애교 ‘내꼬해’를 선보이게 됐다. 먼저 솔지의 애교를 보고 침울해하던 엘리는 평소 무대를 통해 보여주던 카리스마가 아닌 큐트한 매력으로 진정한 반전 매력을 보였다. 엘리는 애교 직후 “가수 인생이 끝났다”며 허탈해했다.

이어 하니와 LE가 ‘내꼬해’ 섹시버전을 선보였다. 하니는 천상 아이돌 다운 매혹적인 모습으로 시청자들을 빠져들게 만들었다. LE는 혜린의 귀여운 내레이션에 맞춰 특유의 걸크러시 카리스마를 뽐냈다.

EXID는 주간아이돌 출연 소감으로 “지난번엔 네 명이서 왔는데 이번엔 완전체로 와서 좋았고 엘리의 내꼬해 영상을 만들어주셔서 감사하다”고 전하며 이날 방송을 마무리했다. 한편 EXID는 지난 21일 신곡 ‘알러뷰’를 발매한 후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최주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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