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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객 니즈 파악하는 ‘안테나숍’ 주목

교촌에프앤비㈜가 동탄2신도시에 직영점인 동탄2 영천점을 오픈했다.교촌에프앤비㈜가 동탄2신도시에 직영점인 동탄2 영천점을 오픈했다.



프랜차이즈 업계가 직영점을 자사의 ‘안테나숍’으로 운영하며 자사의 경영 스타일 및 신제품 등을 시도해 고객 반응을 살피고 있다.

국내 대표 치킨 프랜차이즈 교촌치킨은 동탄2신도시에 직영점을 오픈하고 다양한 메뉴 및 서비스를 시범적으로 시범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치킨과 맥주를 함께 즐기는 ‘치맥’이 트렌드를 넘어 하나의 문화로 자리 잡음에 따라 폭넓은 서비스를 선보이기 위한 교두보 역할을 한다는 방침.

기존 교촌 매장에서 볼 수 없던 메뉴와 세트 구성을 시범적으로 판매 한다. 직영점 오픈과 함께 새롭게 선보이는 메뉴는 ‘허니 순살’로, 아카시아 꿀을 사용해 달콤한 맛이 특징인 교촌의 ‘허니 시리즈’를 순살로 만든 메뉴다. 자극적이지 않은 맛으로 ‘허니 순살’은 샐러드, 치아바타, 허니갈릭브레드, 치킨소시지 등을 함께 구성한 ‘브런치 세트’와 허니 순살과 교촌 샐러드로 구성된 ‘단품세트’ 등으로 즐길 수 있다. 여러 메뉴를 한 번에 즐길 수 있도록 구성한 ‘콜라보 메뉴’도 선보인다.

치맥 문화 트렌드를 이끌어 나가기 위해 수입 생맥주와 수제맥주 등을 도입, 선택의 폭을 넓혔다. 이와 함께 다양한 연령층의 고객들을 고려해 탄산음료뿐 아니라 유자에이드, 수정과, 커피 등의 음료도 판매된다. 한편 매장 내에서 가정간편식(HMR) PB 제품 ‘맛솔’ 닭갈비(매운맛)와 궁중찜닭도 바로 구매 가능하다.

이 밖에도 지역 경제 활성화와 고용계층 확대를 위해 시니어층 등 다양한 계층의 고용을 적극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환경보호를 위한 전기차, 전기자전거 등의 친환경 배달 운송 수단도 시범운영 될 예정이다.


교촌치킨 관계자는 “테스트 매장으로서 메뉴와 서비스 등을 시범적으로 운영하고 고객 분들이 체험할 수 있도록 이번 직영점을 오픈했다”며, “교촌치킨을 사랑해주시는 고객 분들의 다양한 입맛을 현장에서 직접 듣고 반영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끊임없는 연구를 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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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서식품도 반세기 동안 소비자들에게 고품질 인스턴트 커피를 제공해온 맥심의 커피, 원두 기술력에 대한 자부심을 바탕으로 맥심 플래그십 스토어 '맥심 플랜트'를 한남동에 선보였다.

맥심 플랜트는 총 8개층(지하 4층~지상 4층) 연면적 1636m²(495평) 규모로, 이 중 지하 2층부터 지상 3층까지 5개 층을 커피와 관련한 문화공간으로 꾸렸다.

국내 최대 로스터인 동서식품 맥심이 선별한 원두로 만든 커피를 경험할 수 있는 '커피 플랜트(Coffee Plant)'와 맥심의 전문성과 기술력을 확인할 수 있는 '프로덕션 플랜트(Production Plant)', 커피와 함께 문화와 트렌드를 즐길 수 있는 '컬쳐 플랜트(Culture Plant)' 3가지 테마를 선보인다.

지하 2층부터 1층까지 두개 층을 차지하는 '로스팅 룸(Roasting room)'은 맥심 플랜트의 핵심 시설이다. 맥심의 방대한 커피 생산 공정 일부를 그대로 옮겨놓은 곳으로 원두의 맛과 향, 속성을 연구한다.

백종원 씨가 운영하는 더본코리아도 신사사거리에 '빽다방 베이커리'를 냈다. 기존 빽다방에 베이커리를 강화한 플래그십 스토어다.

빽스커피 베이커리의 경우 기존 빽다방 가맹점과 비교해 더 많은 종류의 디저트를 개발하며, 제빵사가 직접 빵을 굽는 등의 차별성을 뒀다.


/김동호 기자 dongho@sedaily.com

김동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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