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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호석유화학, 합성고무 'SBS' 세계일류상품 선정

금호석유화학의 합성고무 SBS. /사진제공=금호석유화학금호석유화학의 합성고무 SBS. /사진제공=금호석유화학


금호석유(011780)화학그룹은 30일 금호석유화학의 합성고무 제품 SBS(스티렌-부타디엔-스티렌)이 세계일류상품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세계일류상품은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가 인증하는 제품으로 세계시장 점유율 5% 이상이고 5위 이내 지위를 가지며, 해당 제품이 연간 5,000만 달러 이상의 세계시장 규모를 가지거나 연간 500만 달러 이상을 수출하는 제품 중에서 선정된다. 작년에는 아세톤·MDI 등 금호석유화학그룹의 4개 제품이 세계일류상품으로 선정됐으며 올해 SBS를 포함하면 금호석유화학그룹은 17개의 일류상품을 보유하게 됐다.


SBS는 고탄성 및 우수한 변형 회복성을 가진 열가소성 탄성체로 가공성이 우수하다. 보통 아스팔트의 성능을 향상하는 개질제, 방수시트 등은 물론 자동차 부품이나 PVC수지 대체의 플라스틱 개질제로 사용되며, 신발 밑창이나 접착제류 등에도 널리 활용된다.



금호석유화학은 자체 기술로 1994년 SBS 개발과 생산을 시작했으며 현재 연산 8만t의 생산능력을 보유하고 있다.

박성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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