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약품(128940)은 서울시의사회와 공동 제정한 제17회 한미참의료인상 수상단체로 사단법인 한국여자의사회와 웰인터내셔널을 선정했다고 2일 밝혔다.
한미참의료인상은 보이지 않는 곳에서 의료봉사 활동을 펼치는 의사, 의료봉사단체를 발굴한다는 취지로 2002년 제정됐다. 수상자에게는 각 상금 1,500만원과 상패가 주어진다.
한국여자의사회는 지난 1981년 서울 봉천동 빈민촌을 시작으로 조손가정 어린이·다문화가정·외국인 근로자 등 소외계층을 위한 무료진료사업을 지속한 점을 인정받았다. 한국여자의사회는 1983년 여성건강상담소를 설치해 학교, 지역단체를 대상으로 건강상담 및 성교육 등을 진행하고 있다.
웰인터내셔널은 2000년부터 국내 무의촌 지역주민 및 일산지역 외국인 근로자들을 위한 정기적인 의료봉사를 펼치고 있고, 캄보디아, 방글라데시 낙후지역 주민에게 의료서비스와 보건위생 교육 등을 제공해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