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주공아파트 재건축 조합은 2일 재건축 시공사 선정 총회를 열어 GS건설·현대산업개발 컨소시엄을 선정했다. 성남시 중원구 은행동 550 일대에 들어선 은행주공아파트는 26개 동 2,010가구에 달하는 초대형 단지다. 재건축 후에는 3,400여 가구의 대단지 아파트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성남 은행주공아파트는 서울과 가까운 입지에 물량도 풍부해 많은 관심을 모은 바 있다. 지난 5일 마감된 입찰에서 대우건설이 단독으로, GS건설과 현대산업개발이 컨소시엄으로 응찰했다.
자이아이파크 관계자는 “국내 최고의 브랜드와 함께 2단 설계를 통한 주거환경 개선, 스카이브릿지 등 강남 고급 아파트에 준하는 혁신설계로 미래가치를 극대화해 사업을 성공적으로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박윤선기자 sepys@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