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금융가

1호 '초등 돌봄교실' 연 KB금융

윤종규(왼쪽 세번째) KB금융그룹 회장, 유은혜(〃네번째)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과 관계자들이 3일 충남 홍성초등학교에서 열린 ‘제1호 초등 돌봄교실’ 개관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KB금융그룹은 내년 상반기까지 전국에 총 369개의 돌봄교실을 구축하는 등 오는 2022년까지 총 750억원을 지급하기로 했다./사진제공=KB금융윤종규(왼쪽 세번째) KB금융그룹 회장, 유은혜(〃네번째)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과 관계자들이 3일 충남 홍성초등학교에서 열린 ‘제1호 초등 돌봄교실’ 개관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KB금융그룹은 내년 상반기까지 전국에 총 369개의 돌봄교실을 구축하는 등 오는 2022년까지 총 750억원을 지급하기로 했다./사진제공=KB금융



KB금융그룹이 3일 충남 홍성에 있는 홍성초등학교에서 윤종규 KB금융그룹 회장, 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및 관계자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교육부와 공동으로 ‘제1호 초등 돌봄교실’ 개관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개관한 제1호 초등 돌봄교실은 교육부와의 협약을 바탕으로 KB금융그룹의 지원을 통해 설치된 첫 사례다. 디자인 설계 단계부터 선생님과 학생들의 의견이 반영됐고 놀이와 학습을 동시에 고려한 입체 공간 구성으로 아이들이 창의력과 감성을 동시에 키울 수 있도록 했다.


KB금융그룹은 내년 상반기까지 전국 각지에 총 369개의 돌봄교실을 구축하는 등 오는 2022년까지 총 750억원을 지급해 약 1,700개의 초등 돌봄교실과 국공립 유치원 250여개 학급을 조성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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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후 5년간 새롭게 조성될 초등 돌봄교실의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아동의 수는 3만4,000여명으로 예상되며 국공립 유치원의 신설·증설을 통한 수혜 아동은 5,000여명에 이를 것으로 추정된다.

윤종규 KB금융그룹 회장은 “미래 세대의 주역인 우리 아이들이 건강하고 행복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지역사회가 온 힘을 모아 개소하게 됐다는 점에서 더욱 의미가 있다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아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주는 행복한 세상을 만들기 위해 따뜻한 나눔을 이어나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황정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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