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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다산신도시, 출근전쟁 해방...삶이 확 바뀐다

집에서 회사 잠실까지 45분이면 충분...시달림 없이 여유 있는 출근




2023년 봄 경기도 남양주시 다산신도시 D아파트로 이사온 회사원 김 차장(40세)은 요즘 하루하루가 행복하다. 다산신도시로 이사온 김씨는 출퇴근에 대한 스트레스가 크게 줄어들면서 하루를 조금 더 유익하고, 여유롭게 보낼 수 있기 때문이다.

지난해까지 서울 노원구 상계 주공(전용 79㎡)에 거주한 김모씨는 아침마다 출근 전쟁을 치뤄야 했다. 직장이 잠실에 있던 터라 만원 지하철에 몸을 싣고 환승까지 하며 힘든 출퇴근시간을 보냈던 것. 출근 시간도 집에서 나와 지하철 역까지 걸어가는 시간 10분, 지하철 이동시간 40분, 잠실역에서 회사까지 도보 10분 등 약 1시간 정도의 시간이 소요됐다. 사람이 많아 지하철을 제시간에 타지 못하는 경우에는 이 보다 출근시간은 더 늘어났고, 무엇보다 만원지하철로 사람들에게 시달려 회사에 도착하면 몸은 녹초가 되곤 했다.


하지만 다산신도시로 이사온 이후로 일상은 한결 여유로워졌다. 단지에서 지하철 8호선 다산역까지 도보 5분, 지하철 이동시간 30분, 지하철역에서 회사까지 10분 등 이전보다 출근시간이 15분 정도 줄었다. 무엇보다 다산역이 종점 별내역과 한정거장 거리에 있는 터라 지하철 실내가 붐비 지도 않고, 자리에 앉아서 갈 때도 종종 있다.

출퇴근 시간 단축과 출퇴근에 따른 부담이 덜해지면서 저녁시간을 가족들과 함께 보낼 수 있는 시간이 많아졌다. 저녁식사를 마치고, 가족들과 함께 단지 인근에 있는 근린공원과 수변공원, 중앙공원에서 산책과 같은 여가생활을 하고, 카페에서 차를 마시고, 영화를 보는 등 여유로운 생활을 한다.

특히 주말에는 왕숙천 수변공원의 자전거도로를 따라 구리한강시민공원까지 하이킹을 즐길 수 있고, 영업면적 5만 9500㎡ 규모의 현대프리미엄 아울렛에서 쇼핑, 외식, 문화 등의 여가 생활도 쉽게 할 수 있다.

게다가 내년이면 초등학교를 입학하는 자녀의 학교뿐 아니라 중학교 고등학교도 단지에서 걸어 다닐 수 있을 만큼 가까워 아이들의 교육 걱정도 덜었다.


더군다나 아내와 자녀들은 20년이 훌쩍 넘은 낡은 아파트에서 생활하다 보니 넉넉한 수납공간, 최첨단 시스템, 편리한 주차 시스템, 커뮤니티시설, 조경 등 그동안 누리지 못했던 편리함에 높은 만족감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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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12월 현재, 다산신도시에는 막바지 분양 물량이 공급된다. 경기도시공사와 GS건설은 경기도 남양주시 다산신도시 진건지구 B3블록에서 민간참여형 공공분양 아파트 ‘다산신도시 자연&자이’를 분양한다. 이 단지는 지하 2층, 지상 28~29층 총 7개동 전용면적 74~84㎡ 총 878가구로 이뤄졌다. 전용면적별 가구수를 살펴보면 △74㎡ 285가구 △84㎡ 593가구 등 전체가 수요자들에게 인기가 높은 중소형으로만 구성돼 있다.

다산신도시는 경기도 남양주시 진건지구와 지금지구를 통합한 대규모 신도시로, 남양주시 지금동, 도농동, 가운동, 일패동, 이패동 일대 약 474만 9000㎡ 규모로 조성된다. 개발이 완료되면 공동주택 3만 1892가구, 인구 8만 5000여명을 수용할 예정이다. 특히 다산신도시는 서울 경계로부터 불과 5㎞거리에 떨어져 있어 서울 생활권을 누릴 수 있다.

‘다산신도시 자연&자이’는 우수한 교통망으로 서울 접근성이 뛰어나다. 우선 단지에서 약 300m 거리에 지하철 8호선 연장선 다산역(가칭)이 오는 2023년 완공 예정에 있어 잠실까지 30분 정도로 이동이 가능하다. 여기에 서울 외곽순환도로 구리 IC, 퇴계원 IC, 북부간선도로 등의 광역도로망도 가까워 서울 및 수도권으로 차량 이동도 수월하다.

또한 단지 서측으로 왕숙천이 인접해 있는 것을 비롯해 선형공원, 수변공원, 중앙공원 등이 가까이 있으며, 상업 및 업무시설 등이 조성되는 다산신도시 진건지구의 중심상업지역도 도보권에 있다. 여기에 단지에서 약 1.3㎞ 거리 진건지구 자족용지 8만 3969㎡부지에는 영업면적 5만 9500㎡ 규모의 현대프리미엄 아울렛이 계획돼 있어 편의시설은 더욱 좋아질 전망이다.

또한 단지에서 약 300m 거리에 초등학교 계획부지가 있는 것을 비롯해 다산초(18년 3월 개교), 다산중(18년 9월 개교), 다산고(20년 3월 개교 예정)가 도보권에 있어 자녀들의 교육환경도 좋다.

모델하우스는 경기도시공사 주택전시관(경기도 남양주시 지금동 72-3번지)에서 12월 중 개관할 예정이다.


/김동호 기자 dongho@sedaily.com

김동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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