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SENTV][특징주] 한국투자증권 “편의점 출점 제한, 업종 악재 안될 것”

4일부터 도입되는 편의점의 출점 제한이 편의점 관련 종목에 악재가 되지 않을 것이라는 예상이 나왔다.

허나래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편의점협회가 추진한 자율 규약이라는 점, 업계 상위 편의점의 경우 더 이상 점포를 늘리지 않아도 되는 상황이라는 점을 미루어 볼 때 주가에 큰 악재가 되진 않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허 연구원은 “이미 편의점 점포가 많이 포진된 상황이기 때문에 앞으로 1~2년간 출점 제한이 이어진다 해도 투자심리에 악영향을 주지는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다만 “3년 이상 장기적으로 출점 제한이 이어질 경우 영향이 생길 수도 있다”는 것이 허 연구원의 예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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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정거래위원회는 4일 과밀화 해소를 목적으로 편의점 업계가 합의한 자율 규약을 사상 처음으로 승인했다.

이번에 도입되는 자율 규약은 유동인구가 많거나 밀집된 상권은 예외로 하되, 원칙적으로 경쟁사간 50∼100m 출점 제한 거리를 두는 것을 주요 내용으로 한다.

자율 규약은 CU(씨유)·GS25·세븐일레븐·미니스톱·씨스페이스 등 한국편의점산업협회 5개 회원사와 비회원사인 이마트(139480)24도 동참해 국내 편의점 96%(3만8천개)에 효력이 발생한다.

김성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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