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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NTV] KB증권 “테크윙, 목표가 낮췄지만 전망은 맑아… 저평가 매력·매출 상승”

KB증권은 4일 코스닥 기업 테크윙(089030)에 대해 “단기 실적둔화와 반도체 업황 우려로 주가가 하락해 목표주가는 14,000원으로 37.5% 낮추지만, 앞으로의 매출 증대와 시장 안착 가능성은 기대할 만하다”고 분석했다.

성현동 KB증권 연구원은 “2019년 차량 전장용 비메모리 테스트 핸들러 매출 본격화와 자동화 모듈 검사장비 등 신규 장비의 중장기 성장성을 고려하면 현재는 과매도 구간인 것으로 판단된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성 연구원은 “테크윙 별도 기준 매출은 SanDisk 등 일부 고객사의 투자 공백과 중국 반도체 투자 지연에도 불구하고, SSD 모듈 장비 등 자동화 장비의 매출액이 증가하면서 성장세를 지속하고 있다”며 “역사적 저점까지 하락한 기업가치(2019E PER 5.4배, PBR 0.9배)에도 주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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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율 주행, 운전자보조장치의 증가 등에 의해 차량에 탑재되는 반도체의 수가 늘고 있는데, 차량용 반도체의 경우 타 반도체 대비 높은 신뢰성이 요구되기 때문에 기술적 요구사항이 까다로운 메모리 시장의 1위 업체인 테크윙의 시장 안착 가능성이 높다”는 것이 성 연구원의 전망이다.

성 연구원은 “지속적인 연구개발로 2019년부터 장비 라인업이 확대되면서 매출과 이익의 안정성 또한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김성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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