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한국 공공행정 노하우 유럽에 전파

행안부, 세르비아·포르투갈에 공공행정협력단 파견

행정안전부는 인사혁신처, 국민권익위, 통계청, 경찰청과 함께 세르비아와 포르투갈에 ‘한-유럽 공공행정협력단’을 파견한다.

행안부는 임정택 국제행정협력관을 단장으로 하는 협력단이 7일 세르비아 베오그라드에서 세르비아 행정자치부 차관, 경찰청장이 참석한 가운데 한-세르비아 공공행정협력포럼을 연다고 5일 밝혔다.


포럼에서는 사이버수사, 사이버보안, 과학수사 등 11개 공공행정 분야에서 양국 정책 경험을 공유하고 향후 협력사업을 논의한다.



10일에는 포르투갈 리스본에서 포르투갈 행정현대화부 차관이 참석한 가운데 한-포르투갈 공공행정워크숍이 열린다. 이 자리에서는 전자정부, 국민신문고, 데이터 기반 행정, 사이버보안, 모바일 민원 분야의 인공지능(AI)과 사물인터넷(IoT) 등을 활용한 양국 정책을 공유하고 협력 강화 방안이 논의될 예정이다.

행안부 관계자는 “이번 파견은 우리나라와 공공행정협력을 하는데 관심이 많은 세르비아와 포르투갈 정부가 협력단 파견을 지속해서 요청해 온 데 따른 것”이라며 “그동안 동남아와 중남미 지역을 중심으로 전개됐던 우리나라 공공행정협력이 남유럽으로 확대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정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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