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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근, ‘남자친구’ 합류..“송혜교-박보검 관계에 긴장감 더 한다”

배우 박성근이 매주 수목 저녁 9시 30분에 방영되는 tvN의 수목드라마 ‘남자친구’에서 여주인공 차수현(송혜교 분)이 대표로 있는 동화호텔의 ‘최이사’ 역으로 합류했다.

총 16부작인 ‘남자친구’는 한번도 자신이 선택한 삶을 살아보지 못한 수현(송혜교 분)과 자유롭고 맑은 영혼 진혁(박보검 분)의 우연한 만남으로 시작된 설레는 감성멜로 드라마다.




박성근은 수현의 전 시어머니인 태경그룹 ‘김회장(차화연 분)’이 동화호텔에 심어둔 최측근으로 수현을 둘러싼 모든 일을 감시하며, 김회장에게 보고하는 역할을 한다. 극 중 송혜교(수현 역)와 박보검(진혁 역)의 관계에 위협이 되는 존재로 극전개에 있어 묘한 긴장감을 더할 예정이다.


배우 박성근은 “이번 작품은 요즘 드라마에 비해 전개가 다소 느리다고 느껴질 수 있지만, 두 주인공이 수채화처럼 서로에게 자연스럽게 스며드는 서정적인 러브 스토리가 아름다운 드라마라고 생각한다. 극 중 ‘최이사’는 이런 흐름에 묘한 긴장감을 더해주는 매력적인 캐릭터이기에 절대 놓칠 수 없었다”고 밝혔다.



최근 영화 ‘남산의 부장들’의 출연을 확정지은 박성근은 현재 꽃중년을 대표하는 이미지로 에쓰오일의 ‘으라차차’ 캠페인 TV광고의 주인공으로 활약하고 있다. 꿀성대와 지적인 미소로 맥심의 TV 광고의 주인공으로도 발탁되었던 그는 대학로 출신이자 뮤지컬 배우로 데뷔해 드라마 ‘비밀의 숲’, ‘우리가 만난 기적’, ‘미스 마: 복수의 여신‘, ‘끝에서 두 번째 사랑’, ’응급남녀‘, ’미스터 백‘, ’미세스 캅‘, ’풍선껌‘, ’내 사위의 여자‘, ’피리부는 사나이‘와 영화 ’방황하는 칼날‘, ’제보자‘, ’변호인‘, ’내부자들‘ 등에 출연하며 TV와 스크린을 넘나들고 있다.

정다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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