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생활

롯데슈퍼, '롯데 프리미엄 푸드마켓' 온라인몰 오픈




롯데슈퍼는 고급 식품 시장 공략을 위해 롯데 프리미엄 푸드마켓의 온라인몰 버전인 ‘롯데 프리미엄마켓’을 6일 론칭했다고 밝혔다.

롯데 프리미엄마켓은 롯데슈퍼 인터넷 홈페이지나 모바일 앱(App) ‘롯데프레시’에 접속해서 이용할 수 있다. 롯데쇼핑(023530) 측은 기존 롯데프레시 고객은 앱 상단 탭을 통해 프리미엄 마켓과 동시에 주문할 수 있다고 전했다. 첫 사용 고객은 롯데프레시 앱에서 주소지를 입력하면 근접한 오프라인 프리미엄 푸드마켓을 선택해 배송 받을 수 있다.


회사 측은 롯데 프리미엄마켓의 상품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프리미엄 신선식품을 대거 준비했다고 밝혔다. 우선 샤인머스켓, 인도산 애플망고, 태국산 미니 파인애플 등 프리미엄급 과일과 활어와 랍스터 등을 구매할 수 있다. 전용 숙성고에서 숙성되는 소고기도 선보인다. 이 외에도 친환경 상품, 이력제 등록상품 등을 엄선해 취급한다. 오프라인 프리미엄 푸드마켓 매장에서 3.5㎞ 이내 위치한 고객에게는 배송 서비스를 제공하며, 상온 상품의 경우 택배로 전국에 배송 가능하다. 택배 배송은 내년에는 냉장 상품으로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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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슈퍼 측은 최근 프리미엄 식품에 대한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온라인몰까지 오픈하게 됐다고 밝혔다. 롯데 프리미엄 푸드마켓의 올 11월 매출은 전년동기대비 18.9% 증가했다. 롯데 프리미엄 푸드마켓은 고품위의 프리미엄 상품을 판매하는 매장으로, 취급상품 중 5% 가량은 최상위 프리미엄 상품, 40% 가량은 고급 식품관 등에서 찾아볼 수 있는 프리미엄급 상품으로 구성했다.

조수경 롯데슈퍼 온라인부문장은 “워라밸 등 자신을 중시하는 소비 트렌드에 따라 프리미엄 상품을 원하는 고객들이 늘어나고 프리미엄 푸드마켓의 매출이 지속 늘어나고 있다”며 “이에 전국 모든 고객들이 프리미엄 상품을 받아볼 수 있도록 온라인 몰을 오픈하고 주문 후 3시간 배송과 전국 택배배송 서비스를 제공해 프리미엄 상품 시장 선점에 나섰다”고 말했다.


박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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