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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통산자원부, '제3차 지능형로봇 기본계획' 추진




산업통상자원부는 '지능형로봇 개발 및 보급 촉진법'에 따른 ‘제3차 지능형로봇 기본계획' 수립을 위해 산·학·연·관 300여명이 참여하는 로봇 포럼 출벌식을 6일 양재동 엘타워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정부는 차세대 성장동력으로 로봇산업을 육성하기 위해 산업계 200여명, 연구계 40여명, 학계 30여명의 전문가와 정부지자체 관계자 30여명이 참석하여 전문가들이 뜻을 모아 긴밀한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협력할 수 있도록 자리를 마련했다.

세계 로봇시장은 최근 5년 간 연평균 10%이상 성장하고 있으며, 향후 AI와 결합해 다양한 분야로 확산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에 본 포럼에서는 금융지원, 지능형로봇법 정비, 인프라 구축, 로봇 활용 서비스개발, 기술로드맵, 인력양성, 글로벌화 등 7개 분과로 구성하여 각 분과별 정책과제를 내년 5월까지 발굴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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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중기기업의 성장과 사업 확장에 필요한 투·융자 프로그램을 마련하고, 최근 산업 동향과 기업의 현실을 반영해 시장 창출을 지원할 수 있도록 지능형로봇법을 정비하기로 했으며, 기업성장에 필요한 규제완화를 포함한 무형 인프라를 구축하고 다른 산업과 연계한 로봇 활용 신 서비스를 개발할 계획중에 있다.

기업들의 제품개발 계획, 기술성숙도, 인력 애로 등을 파악해 선제적인 정부 지원방안을 마련하고 기업의 세계화도 지원할 것을 약속했다.

개회사를 맡은 최남호 시스템산업정책관은 "로봇 산업은 사회적 약자 지원과 중기제조업의 도약을 위한 중요한 솔루션이 될 수 있으며, 대표적인 미래 먹거리 산업이 될 수 있다" 라고 말하며 본 포험을 통해 "향후 5년간 로봇산업 육성의 근간이 될 기본계획 수립을 위한 뜻 깊은 활동으로 산·학·연 전문가의 노력해주길 요청한다"라고 말했다.

김동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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