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문경시는 점촌 1·2동이 국토부가 주관한 2018년 하반기 소규모 재생사업 공모 대상지로 선정됐다고 7일 밝혔다. 소규모 재생사업은 도시재생 뉴딜 사업을 발전시키기 위해 지원한 것으로 지역 주민이 지방자치단체에 직접 제안하는 형태로 추진되는데 점촌동 재생사업은 놀이하는 사람들 문경지회 중심으로 계획이 수립됐고 사이협동조합, 오미자네 청년 몰 등의 주민공동체도 참여한다. 이에 따라 이 일대는 3억 1,000만원을 투입해 골목길을 활용해 팜업놀이터를 조성하거나 활용도가 낮은 중앙공원에 친환경 생태놀이터를 내년 말까지 설치하고 중앙시장은 마을 DJ 양성을 통한 상권 활성화와 찾아가는 문화공연 프로그램 운영 기반을 확보할 계획이다.
/문경=이현종기자 ldhjj13@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