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과일 살 것처럼 속이고 금목걸이 낚아채 도주한 50대 검거

퀵서비스 배달원으로 날치기 등 전력 있어

과일을 살 것처럼 속여 상인의 금목걸이를 빼앗아 달아난 윤모(51)씨가 경찰에 검거됐다./ 연합뉴스과일을 살 것처럼 속여 상인의 금목걸이를 빼앗아 달아난 윤모(51)씨가 경찰에 검거됐다./ 연합뉴스



과일을 살 것처럼 속여 상인의 금목걸이를 빼앗아 달아난 50대 남성이 경찰에 검거됐다. 광주 북부경찰서는 절도 혐의로 윤모(51)씨를 구속했다고 10일 밝혔다.


윤씨는 지난달 20일 오후 2시 50분경 북구 한 전통시장에서 상인 A(60)씨가 착용한 400만원 상당의 순금 목걸이를 낚아채 달아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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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씨는 과일을 살 것처럼 속여 A씨에게 접근 후, A씨가 비닐봉지에 물건을 담으려고 고개를 숙이자 그의 금목걸이를 잡아채 오토바이를 타고 달아났다. 퀵서비스 배달원인 윤씨는 경찰 추적을 따돌리려 오토바이 번호판을 떼고 범행에 나선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사건 현장 주변의 CCTV 영상을 분석하고 이동 경로를 역추적해 윤씨를 검거했다. 경찰에 따르면 윤씨는 날치기, 강도상해 등 범죄 혐의로 10여건 처벌받은 전력이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변문우인턴기자 bmw1017@sedaily.com

변문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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