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석유관리원 영남본부는 최근 강서구노인복지관과 업무협약을 맺고 부산 강서구 눌차도 지역 어르신들의 한글교육을 지원하기로 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날 협약에 따라 한국석유관리원 영남본부는 눌차도 거주 만 60세 어르신을 대상으로 하는 한글 기초·중급과정(1년)에 대한 강사료와 교재비 등을 지원한다. 또 복지 공익 목적 차량에 대해 품질검사를 완료한 정상 연료유지원(연간 약 1만리터)을 제공하고 강서구 지역 취약계층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발굴한다.
특히 한글교실은 석유관리원 영남본부 직원들이 매월 월급에서 1만원씩 모금하는 사내 ‘만원의 행복기금’을 통해 지원한다. 이를 통해 경제, 사회적 상황 등으로 기초교육을 받지 못한 어르신에게 배움에 대한 욕구 해소와 성취감을 제공하는 기회 될 것으로 한국석유관리원 영남본부는 기대하고 있다.
정충섭 한국석유관리원 영남본부장은 “눌차도 뿐만 아니라 강서구 지역주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한 사랑 나눔과 사회적 책임 실천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부산=조원진기자 bscity@sedaily.com